삼성 vs 한화
삼성 라이온즈가 4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2025 KBO리그 4월 첫째 주 주말 3연전의 일요일 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광주 원정에서 KIA에 2점 차로 패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상대 선발의 압도적 구위에 눌리며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한화도 대전 안방에서 롯데에 2점 차로 패하며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선발진 역투에도 방망이가 침묵하며 고개를 숙였다.
쟁점
‘타선 침묵’ 삼성, 최원태 앞세워 연패 저지 나선다
삼성은 지난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주중 3연전 목요일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에 1-3으로 패배하며 연승 행진을 ‘3’에서 마감했다. 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6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비교적 준수한 투구를 펼쳤으나, 상대 선발 제임스 네일(7이닝 무실점)의 압도적 구위에 눌렸다. 신예 이호성(1이닝 3탈삼진)과 이승현(1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추가 실점을 막은 삼성은 9회 초 상대 실책과 강민호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며 1사 1, 2루 추격 찬스를 잡았으나 대타 김성윤과 류지혁이 삼진, 내야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화전 선발로는 우완 최원태가 나설 전망이다. 올 시즌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 자책점(ERA) 4.91을 기록하고 있는 최원태는 지난 2일 KIA전에서 6이닝 9탈삼진 4피안타 2실점(1피홈런)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하며 승패 없이 물러났다. 지난 시즌 한화를 상대로는 3경기에 등판, 승리 없이 3패 ERA 7.71으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 홈 경기 성적은 1경기에서 1승, ERA 7.20으로 좋지 않다.
삼성의 가장 큰 과제는 타선 부활이다. 마운드가 아무리 최소 실점으로 버텨내도, 필요한 순간 득점을 뽑지 못하면 승리는 요원하다. 특히 찬스 상황에서의 집중력 부족은 반드시 개선돼야 할 부분이다. 주축 타자들이 해결사 본능을 발휘할 수 있을지가 승부의 관건이다.
‘3연패 수렁’ 한화… 엄상백, 친정팀 상대 첫 승 도전
한화는 지난 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주중 3연전 목요일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2-4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외국인 에이스 코디 폰세가 최고 155㎞/h의 강속구와 위력적인 슬라이더로 7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2실점(QS+)으로 역투,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 부족에 눈물을 흘렸다. 8회 초 빅터 레이예스에게 결승 2루타를 맞은 뒤 추격 의지를 잃은 한화는 9회말 2사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나며 그대로 경기를 내줬다.
삼성전에는 ‘FA 신입생’ 엄상백이 나선다. 올 시즌 1경기에서 승패 없이 ERA 3.85를 기록하고 있는 엄상백은 지난달 26일 잠실 원정에서 LG를 상대로 4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1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승수 적립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 삼성을 상대로는 3경기에서 등판, 1승 2패 ERA 6.60으로 흔들렸다. 다만 홈(3승 6패, ERA 5.11)보다 원정(10승 4패, ERA 4.67)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점은 변수다.
한화는 리그 최하의 공격력에 발목이 잡혀 있다. 팀 타율이 1할 8푼(0.180)에 머무르며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1할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타자 플로리얼(.111), 중심 타자 채은성(.212), 노시환(.212) 등 해결해 줘야 할 선수들의 방망이가 좀처럼 터지지 않고 있다. 타선 부활이 간절한 한화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이하 리그, 컵, 대항전, 친선전 포함)은 388승 17무 288패로 삼성이 앞서고 있다. 지난 시즌 상대 전적도 10승 6패로 삼성의 우세였다. 삼성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3승 2패로 나쁘지 않다. 한화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1승 4패로 주춤하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삼성이 3승 2패, 한화가 2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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