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24-25 프리미어리그가 끝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2025-26 시즌의 경기 일정이 나왔다.
필자는 이미 잉글랜드 축구 1부리그의 흥분과 경제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으며, 그 논쟁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다.
하지만 변하지 않은 한 가지는 일정이 발표되면 전국 각지의 팬들이 프리미어리그 2025 배당을 보고 무엇이 기저에 깔려있는지 궁금해한다는 점이다.
이 SBOTOP 기자의 친구 한 명은 일정 발표 10분 전에 50대 중반 나이인 그의 친구가 불신을 표하는 메시지를 보내자 약간 즐거워했고, 나는 “흥분에 몸이 떨린다.”고 답했다.
나는 그의 말이 어떤 의미인지 알았으며 이제 우리는 우리 팀이 누구를 영입할지, 누구를 내보낼지, 그리고 다가오는 프리미어리그 2025 하이라이트의 수준이 어느 정도일지 기다려야 한다.
컴퓨터가 8월 첫 주말 경기로는 어떤 경기들을 잡았을까?
2부리그 챔피언 리즈는 에버턴과의 홈 경기로 시작한다. 같은 시간에 플레이오프에서 드라마를 쓴 왕 선덜랜드가 웨스트햄을 맞는데, 명실상부 시즌 첫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는 “이겨서 나쁠 것 없는” 경기가 될 것이다. 새로 승격한 다른 팀인 번리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토트넘과 맞붙는다.
스콧 파커 감독이 번리를 변화시킨 것은 지난 시즌 가장 흥미진진한 이야기 중 하나였다. 뱅상 콤파니 감독(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업적을 바탕으로) 하에 78실점(경기당 2.05골)을 한 이들은 파커 감독을 선임했는데, 이 감독은 빗장 수비의 전문가로 널리 알려지지는 않고 있었다. 번리는 바로 유럽에서 최고의 수비력을 가진 팀 중 하나로 변모했으며 46경기에서 16골(경기당 0.35골)만 내주었다.
기사들에서 몇 번 언급했듯이 잉글랜드 상위 2개 리그 간에는 자원과 기회의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으며, 승격한 세 팀에게는 엄청난 시험대가 될 것이다.
개막 주말에는 확실한 블록버스터급 경기도 열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국내 최고의 팀으로 엎치락뒤치락한지 거의 10여 년 만이며, 이들은 8월 17일 일요일에 올드 트래포드에서 격돌한다.
이후 몇 년 동안 새로운 1부리그 라이벌 관계가 형성되었지만, 알렉스 퍼거슨 경과 아르센 벵거 감독의 임기 때 만들어진 부족 간의 전쟁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맨유가 반 세기 중 최악의 시즌을 보낸 뒤 다음 시즌에 접어든다는 사실은 여전히 맞대결의 중요성을 가리지 못하며, 2004년 이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아스널은 3시즌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뒤 네 번째의 행운을 바라고 있다.
맨유에게는 꽤 힘든 출발을 알리는 경기이며, 10월의 인터내셔널 브레이크 직후에 열리고, 임기 첫 6개월 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인 뒤 경기에 나서는 루벤 아모림 감독은 피할 곳이 없을 것이다.
개막 주말의 다른 중요한 경기는 애스턴 빌라가 뉴캐슬을 맞는 경기인데, 이 팀은 지난 시즌 최종전에서 거의 격차 없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주목할 만한 다른 초반 경기는 에버턴이 힐 디킨슨 스타디움에서 치르는 첫 프리미어리그 경기로, 이어지는 주에 브라이튼과 맞붙는다.
현재는 두 가지 결정이 실망스럽다. 박싱 데이 경기 일정이 잡히지 않았는데, 크리스마스 이후 1부리그의 첫 경기는 12월 27일에 열린다.
다시 말하지만, 이는 당국이 거의 이해나 존중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는 잉글랜드 축구 전통의 일부분이다.
프리미어리그는 이번 결정이 “크리스마스와 새해 기간에 더 많은 휴식기를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고, 일부 경기는 여전히 “생방송”을 위해 박싱 데이로 옮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기를 바란다.
여기에 더해 다른 결정도 전통이나 국내 전역의 열정적인 팬들을 별로 존중하지 않는 것 같았는데, 팬들은 유럽에서 경쟁하는 팀들의 수 때문에 경기 일정이 “비교적 짧은 기간”으로 옮겨질 수 있다는 경고를 들었다.
기록적인 9개 팀이 유럽 대회에 진출했으며 리그는 잉글랜드 팀들이 후반까지 진출하게 될 경우 경기 일정이 바뀔 “가능성이 높아진다.”라고 말했다.
어느 쪽이든 이런 시나리오는 훨씬 일찍 현실화될 수 있는데, 중계권을 위해 막대한 돈을 지불하는 TV 회사와 리그 간의 적절한 계획이 필요할 것이다.
금요일 밤 머지사이드에서 열리는 개막전 일정으로 프리미어리그는 본머스 팬들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들은 팀의 경기를 직접 보기 위해 국가의 끝에서 끝으로 이동해야 한다.
축구 일정 발표가 팬들의 열정에 불을 붙일 수도 있지만, 종종 팬들은 그 뒤를 생각하게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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