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체 vs 마드리드
엘체 CF가 11월 24일 에스타디오 마누엘 마르티네스 발레로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25-26 라리가 1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두 팀의 첫 번째 리그 맞대결이다. 엘체는 홈에서 소시에다드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경기 막판 페널티 킥을 허용하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마드리드도 원정에서 바예카노와 비기며 2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쟁점
‘무승부’ 엘체, 눈앞에서 놓친 승리… 멘도사 활약 기대
엘체는 지난 8일 홈에서 열린 라리가 12라운드 경기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1-1로 비겼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엘체는 후반 57분 호산의 크로스를 받은 알바로 로드리게스가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 나갔다. 그러나 후반 87분 수비 실책으로 페널티 킥을 내줬고, 키커로 나선 미켈 오야르사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엘체는 종료 직전 아람부루가 머리 부상을 당해 경기가 중단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상위권에 안착했던 엘체는 최근 기세가 한풀 꺾였다. 개막 후 7경기에서 3승 4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달렸지만, 이후 5경기에서 3패를 당하며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다만 포기하긴 아직 이르다. 공격진 덕분이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인 라파 미르(4골)는 부상에서 돌아온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창과 방패의 대결을 펼칠 계획이다. 최근 2경기 연속 도움을 올린 알바로 누녜스도 비니시우스를 봉쇄하는 동시에 날카로운 역습을 노린다.
관건은 수비진 재편이다. ‘베테랑 수비수’ 페드로 비가스가 결장하면서 뒷문에 비상이 걸렸다. 에데르 사라비아 감독이 포메이션에 변화를 줄지가 변수다. 안방에서 ‘거함’ 마드리드를 잡는다면 분위기를 단번에 바꿀 수 있다.
‘부상 병동’ 마드리드, 주전 5명 이탈… 1위 굳히기 도전
마드리드는 지난 10일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에서 열린 라리가 12라운드 경기에서 라요 바예카노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비니시우스, 벨링엄이 맹공을 퍼부었지만 상대 골키퍼 바타야의 선방 쇼에 막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후반 음바페가 시도한 회심의 슈팅마저 골문을 외면했고, 발베르데가 경기 막판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되는 악재까지 겹쳤다. 마드리드는 종료 직전 페널티 킥을 강력히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날 무승부로 마드리드는 2위 바르셀로나에게 승점 3점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챔피언 트로피를 다시 가져오기 위해선 승리가 절실하다. 다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핵심 자원인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티보 쿠르투아가 동시 이탈하면서 다니 카르바할, 안토니오 뤼디거, 프랑코 마스탄투오노 등 기존 부상자들을 포함해 주전급 5명이 빠지게 됐다. 공격진도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UCL 리버풀전 0-1 패배에 이어 바예카노전 무승부까지 최근 공식전 2경기에서 침묵했다.
위안거리는 알렉산더아놀드의 복귀. 양강 체제가 굳어진 라리가에선 1경기만 삐긋해도 우승 경쟁에서 멀어질 수 있다. 엘체를 반드시 잡아야 하는 이유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리그, 컵, 대항전, 친선전 포함)은 2무 9패로 엘체의 절대적 열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1무 4패로 엘체가 크게 밀리고 있다. 엘체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3승 2무로 상승세다. 마드리드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2승 1무 2패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엘체가 1승 2무 2패, 마드리드가 3승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엘체 6.80, 무승부 4.79, 마드리드 1.34로 마드리드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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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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