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vs 김천
FC 서울이 11월 2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김천 상무 프로 축구단과 K리그1 2025 37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승 1무 1패로 백중세다. 서울은 원정에서 포항과 득점 없이 비기며 4위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6경기 무실점의 견고한 수비를 선보였지만, 결정력 부재에 발목을 잡혔다. 김천은 홈에서 1점 차로 패배하며 2위 대전 추격에 실패했다.
쟁점
서울, 6경기 무실점에도 ‘골 가뭄’… 4위 추격 박차
서울은 지난 9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K리그1 36라운드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0-0으로 비겼다. 4위 확보를 위해 승리가 절실했던 서울은 초반부터 강하게 상대를 몰아붙였다. 전반 30분 문선민이 최준과 연계 후 시도한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비껴갔고, 전반 추가 시간 문선민의 결정적인 오른발 슈팅은 황인재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서울은 후반전에도 공방을 이어갔으나 끝내 포항 골문을 여는 데 실패하며 승점 1점을 얻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 무승부로 서울은 5위(승점 49)에 머물며 4위 포항(승점 55)과 6점 차를 유지했다. ACLE 진출권 확보 가능성이 있는 4위 자리를 두고 마지막까지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다. 제시 린가드, 문선민의 분발이 요구되는 가운데 최근 6경기 연속 무실점의 리그 최강 ‘방패’를 구축한 점은 긍정적 요소다. 김기동 감독은 “득점을 해서 이겼으면 좋았을 것”이라면서도 “남은 두 경기 포기하지 않고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변수는 마무리 능력이다. 수비는 완벽에 가깝게 안정됐지만, 골이 터지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다. 4위 싸움 명맥을 이어가려면 홈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김천, 주축 선수 이탈·부상 겹악재… 3위 수성 ‘빨간불’
김천은 지난 8일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36라운드 경기에서 강원 FC에 0-1로 패했다. 정정용 감독의 K리그 통산 200번째 경기였지만 웃지 못했다. 초반 프리킥으로 공세 포문을 연 김천은 강원의 압박에 고전하다 전반 30분 선제골을 내줬다. 이 과정에서 수비수 김민규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까지 맞았다. 김천은 리그 데뷔전을 치른 골키퍼 문현호의 선방 속 끝까지 강원 골문을 두드렸지만 결과를 뒤집긴 역부족이었다.
이날 패배로 김천은 3위를 지키며 2위 대전(승점 61)과 승점 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사기 유닛’으로 불렸던 이동경, 박상혁 등 핵심 자원들의 빈 자리가 예상보다 큰 모습이다. 이들이 전역하면서 팀의 창의적 공격 전개, 날카로운 마무리가 동시에 실종됐다. 그 결과 최근 2연패 기간 득점포가 침묵하며 공격진의 무게감이 급격히 떨어졌다. 유일한 소득은 강원전에서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른 골키퍼 문현호였다.
줄부상도 문제다. 김민규에 이어 이건희까지 부상 가능성이 제기돼 출전이 불투명하다. 3위 수성을 위해선 남은 자원들의 분발이 절실하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대항전, 친선전 포함)은 5승 4무 2패로 서울의 우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3승 1무 1패로 서울이 앞서고 있다. 서울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2승 2무 1패로 순항하고 있다. 김천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2승 1무 2패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서울이 1승 2무 2패, 김천이 2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서울 2.22, 무승부 3.34, 김천 2.83으로 서울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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