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소 vs 시미즈
세레소 오사카가 6월 1일 요도코 사쿠라 스타디움에서 시미즈 S펄스와 2025 J1리그 19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22년 1부 리그에서다. 총 두 차례 만나 세레소가 1승 1무로 강세를 보였다. 세레소는 우라와 원정에서 불운과 결정력에 발목이 잡히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만족했다. 반면 시미즈는 안방에서 고베를 한 점 차이로 제압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수비수 다카기 센이 멀티골 활약을 펼치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쟁점
‘무승부로 숨 고르기’ 세레소, 안방 천적 관계 이어갈까
세레소는 지난 28일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J1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와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고 상대를 몰아붙였으나 결정적 한 방이 부족했다. 후반 중반 하파에우 하통의 헤더와 노보리자토 쿄헤이의 중거리 슈팅이 연달아 골대를 강타하는 불운까지 겹치며 다 잡았던 승점 3점을 놓쳤다. 수비에서는 견고함을 유지했지만, 공격진의 마무리 능력 부재가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았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승을 쓸어 담으며 상승세를 타던 세레소는 우라와전 무승부로 잠시 숨을 고르는 모양새다. 세레소는 홈에서 시미즈를 상대로 극강의 모습을 이어오고 있다. 1999년 이후 한 번도 홈에서 시미즈에 패한 적이 없으며, 2010년부터는 9승 2무라는 압도적 전적을 자랑한다. 세레소는 ‘베테랑 미드필더’ 카가와 신지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루카스 페르난데스의 날카로운 왼발 킥에 기대를 건다.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2골 9도움으로 팀 내 최다 도움을 기록 중이다.
세레소는 최근 경기에서 드러난 골 결정력 문제를 해결하는 게 급선무다. 신구 조화를 앞세워 안방 팬들 앞에서 시원한 승전고를 울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강호 제압’ 시미즈, 26년 만 요도코 징크스 격파 도전
시미즈는 지난 25일 IAI 스타디움 니혼다이라에서 열린 비셀 고베와의 J1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전반 15분 이누이 다카시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기타가와 고야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24분에는 마츠자키 카이의 코너킥을 다카기 센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후반 고베의 거센 추격에 한 골 차까지 쫓겼으나, 후반 27분 다카기 센이 마츠자키 카이의 코너킥을 왼발로 밀어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던 시미즈는 강호 고베를 잡아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아키바 타다히로 감독이 추구하는 ‘액션 풋볼’이 다시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베테랑’ 이누이가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고, 고야는 해결사 본능을 뽐내는 중이며, 마츠자키와 다카기의 듀오는 세트피스에서 막강한 파괴력을 과시했다. 특히 고야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8골을 터뜨리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다만 필드 골(3골)이 적다는 건 옥의 티다.
시미즈에 요도코 사쿠라 스타디움은 시련의 장소다. 1999년 이후 세레소 홈 전패 기록을 깨야 한다는 부담이 상당하다. 과거 세레소 유니폼을 입었던 다카시, 카피샤바, 나카하라 히카루 등이 친정팀에 비수를 꽂을지 주목된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이하 리그, 컵, 대항전, 친선전 포함)은 22승 8무 22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2승 1무 2패로 백중지세다. 세레소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3승 1무 1패로 상승세다. 시미즈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2승 3패로 주춤하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세레소가 3승 1무 1패, 시미즈가 1승 2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세레소 2.18, 무승부 3.25, 시미즈 2.98로 세레소의 우승을 점치는 여론이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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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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