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축구에서 12번째로 많은 관중이 몰리는 리그이며 유럽에서 9번째로 부유한 리그, 그리고 잉글랜드 2부리그인 이 리그는 24팀으로 가장 경쟁이 치열한데, 이들은 자신의 날일 때 다른 어떤 팀이든 이길 수 있으며 보통 약 12개 팀이 모두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꿈꾼다.
1부리그는 새로 승격한 팀들에게 버거운 도전이지만, EFL 챔피언십은 지난 시즌 리즈 유나이티드가 알게 된 것처럼 벗어나기 어렵기로 악명이 높으며, 요크셔 서부의 강팀은 6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승격 경쟁을 펼치는 세 팀 중 하나다. 번리, 리즈,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시즌 내내 다른 팀들보다 앞서고 있었는데, 선덜랜드는 매우 쾌조의 출발을 보였지만 시즌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기세를 잃고 표류했다.
세 팀은 단 2승점 차이를 보이는데, 번리는 84승점으로 1위이며 셰필드 유나이티든 83승점, 리즈는 현재 상위 2팀의 자동진출권에서 벗어나 있다. 이 세 팀은 모두 90승점을 넘어서려 하고 있는데, 이는 보통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보장하는 지표지만 한 팀은 그렇지 못할 수 있다. 그러니 이들이 짜릿한 경쟁의 절정으로 치닫는 가운데 희망을 품은 세 팀을 더 자세히 살펴보자.
번리는 실마리를 찾아냈다
EFL 챔피언십 2025 배당은 지난 주말 랭커셔 동부의 팀으로 엄청나게 기울었는데, 스콧 파커 감독의 번리는 코번트리 시티에 승리하며 리드를 잡은 반면 리즈 유나이티드는 루턴 타운에 무승부를 거두었고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에 패했다. 번리의 신임 감독으로서는 엄청난 업적이었는데, 그는 지난 여름 심각한 혼란 상황을 겪은 팀을 물려받은 뒤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는 팀으로 만들어냈다.
이적 시장이 닫힌 시즌 3경기 만에, 터프 무어의 선수단에는 엄청난 변화가 있었으며 2023년에 계약하고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했던 선수들이 대거 팀을 떠났다. 번리는 선수들을 팔아 1억 파운드를 회수했고 파커 감독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지난 8달 동안 감독은 지치지도 않고 조용하게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팀을 한데 모아 원할 때 기용할 준비를 마쳤다. 그는 번리를 물리치기 어려운 팀으로 만들기 시작했으며 수비는 40경기에서 단 12골만 내주면서 기록을 경신했다. 골키퍼 제임스 트래포드는 최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었으며 그는 센터백 막심 에스테브 CJ 에건 릴리를 포함한 3인방의 일원으로, 번리가 부진하게 될 경우 총 1억 파운드를 벌어들일 수 있을 예정이다.
번리가 너무 많은 0-0 무승부를 거두면서 득점은 다소 부족했지만, 새해 들어 기록적인 금액에 윙어 마커스 에드워즈를 영입하면서 이 모든 것은 바뀌었다.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임대한 이 선수는 이미 뛰어난 윙 플레이로 자기 몫의 EFL 챔피언십 2025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냈으며, 그의 영입 덕분에 뛰어난 공 컨트롤로 꾸준한 활약을 펼친 왼쪽 윙어 제이든 앤서니가 자유로워지면서 득점과 도움을 더 많이 기록할 수 있었다.
번리는 이번 시즌 꾸준히 발전해 왔으며 리그 27경기 무패 중인 이들은 기세를 얻고 있는 팀이다.
셰필드는 막바지까지 싸울 것이다
번리나 리즈만큼 눈에 띄지는 않았으며 두 라이벌보다 골득실에서 상당한 열세를 보이고 있지만, 크리스 와일더 감독의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어떤 팀보다도 많은 경기에서 승리했다. 그리고 감독의 인상에서 보이는 셰필드 스틸이 이들의 피에 흐르고 있다. 셰필드는 여러 번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거두었지만 이들은 강력한 네덜란드의 미드필더 구스타보 하머와 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에서 득점력에서 일가견을 보인 스타 티레세 캠벨이라는 상당히 좋은 자질을 가진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이 2강에 자리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는 부활절 월요일에 터프 무어에서 맞붙을 번리를 꺾는 것이다.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가억할 만한 가치는 있는데, 셰필드가 금융 페어플레이 규정을 위반한 이유로 시즌 초반에 2승점 감점을 받지 않았다면 정상에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2승점이 금융 부정행위로 인한 대가로는 작은 대가라고 주장할 수도 있을 것이다. 번리와 리즈 팬들은 분명 그럴 것이다!
리즈는 또 무너질 것인가?
조이 디비전의 상징적인 애도가인 ‘사랑은 당신을 갈라놓을 것이다’에 맞춰 라이벌 팬들은 “리즈, 리즈는 또 갈라지고 있다.”라는 노래를 즐겨 부른다. 이 노래는 요크셔 팀이 2020년가지 1부리그에 올라오지 못했던 16년의 시간이 끝날 때까지 들리곤 했으며 계속 회자되엇다. 그리고 리즈가 지난 시즌 3위로 마치면서 압도적인 리드를 잃은 뒤 조롱의 목소리는 다시 한 번 울려퍼지고 있다. 리그에서 타고난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가장 많은 다니엘 파르케 감독의 팀은 약 한 달 전까지 함께 승승장구했고 지난 6경기에서 고작 7승점을 따내는 데에 그친 반면 셰필드는 13승점, 번리는 16승점을 따냈다.
지금이야말로 리즈 선수들이 싸울 저력이 있음을 보여줄 때이며 이들의 주축 선수들인 윙백 주니오르 피르포, 센터백 조 로돈, 공격수 조엘 피루, 윙어 댄 제임스는 최고의 경기력을 찾고 팀 동료들이 공격에 나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근접해 있는 동안 한 발짝 아래로 내려가면 우여곡적이 있으며, 곧 셋 중 한 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될 것이다. 물론 이 SBOTOP 기자는 그것이 번리는 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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