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본머스는 울버햄튼에 씁쓸한 기억을 남길 것이다

본머스 vs 울버햄튼 원더러스

본머스와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토요일에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데, 둘 모두 개막전 패배를 떨쳐내려 한다.

새 시즌 첫 주말에 이들은 굉장히 힘든 경기를 치렀는데,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의 본머스는 챔피언 리버풀과 원정 경기를 치렀고, 머지사이드 팀에 압도적인 공포를 안긴 뒤 결국 4-2로 패하고 말았다. 반면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의 울버햄튼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개막전에서 패배를 떠안았다.

그렇기에 이번 프리미어리그: 본머스 vs 울버햄튼 전은 두 팀이 마수걸이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더 좋은 기회지만, 본머스가 전력적으로 더 강하기에 이들이 제대로만 경기에 임한다면 결과는 분명 홈 승리로 기울 것으로 생각한다.

쟁점

본머스는 전력을 가다듬고 있다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는 이라올라 감독의 팀에 이상적인 출발은 아니었지만, 이들은 두 골의 격차를 동점으로 만들면서 반격한 뒤 엄청난 자신감을 갖고 안필드를 떠났다. 앙투안 세메뇨가 멋진 두 골을 넣었다. 본머스는 88분까지 버텼지만 리버풀이 후반에 두 골을 넣으면서 무산되었고, 이들은 새로운 낙관론을 갖고 울버햄튼을 상대하는 이번 경기에서 많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려 할 것이다.

남해안에서는 이적 시장이 분주했는데, 센터백 딘 하이센과 윙백 밀로스 케르케즈를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에 보내면서 거액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시작했다. 본머스는 3500만 파운드에 릴에서 바포데 디아키테를 영입하며 하이센의 자리를 대체했고, 이들은 또한 풀백 아드리앵 트뤼페르를 스타드 렌에서 영입했다. 골키퍼 조르제 페트로비치는 첼시에서 남부로 이적했고, 리버풀에 네 골을 내주기는 했지만 본머스는 꽤 좋은 수비진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다.

본머스의 아드리앙 트뤼페르가 안필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경기 도중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경쟁하고 있다. — 본머스의 아드리앙 트뤼페르는 안필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격돌했다.

이번 주 이라올라 감독은 창의적인 선수단을 보강하기 위해 움직였으며 본머스는 리버풀에서 5년 2500만 파운드의 계약을 통해 19세의 윙어 벤 도크를 데려왔다. 높은 평가를 받는 이 젊은 스타는 챔피언십의 미들즈브러에 임대되어 지난 시즌을 보냈으며 24경기에 출전해 7도움을 기록했다. 비록 주전 명단에 바로 이름을 올리기는 어렵겠지만, 도크는 이미 짜릿한 흥분을 안길 수 있는 교체 선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화요일에 본머스는 창의적인 미드필더 아민 아들리를 2500만 파운드에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영입했으며, 그와 도크는 세메뇨, 저스틴 클라위버르트, 데이비드 브룩스가 포진해 있는 공격진에 합류하게 될 것이다.

울버햄튼에는 우려스러운 시점

본머스가 이적시장에서 약해지지 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반면, 최고의 재능을 발굴하는 덜 매력적인 팀에는 항상 위험이 따른다. 울버햄튼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난 시즌을 16위로 마무리한 뒤 이들은 현재 약해진 것처럼 보이며, 굉장히 인상적이었던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팀은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 미드필더 라얀 아잇누리와 곤살로 게데스, 전 주장 넬슨 세메도를 잃었다. 이 넷은 굉장한 손실이지만, 반면 울버햄튼은 AZ 알크마르에서 윙백 데이빗 월프를, 셀타 비고에서 21세의 미드필더 페르 로페즈를, 플루미넨시에서 콜롬비아 출신 공격수 욘 아리아스를 영입했다. 하지만 감독은 팀 구단주에게 더 많은 지원을 원하고 있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페레이라 감독은 리더십으로 많은 찬사를 받았지만 그는 현재 팀의 상태에 대해 분명한 우려를 표명하며 “팀은 우리가 몇 개의 포지션을 필요로 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 나의 일이 선수와의 계약은 아니지만, 시장이 닫힐 때까지 이들이 일을 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경기 전 본머스 vs 울버햄튼 뉴스에 따르면 몰리뉴 구단은 또 한 명의 스타를 지켜내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인데,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을 잃을 때를 대비해 공격수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전적

본머스와 울버햄튼 간의 앞선 13번의 경기는 각각 5승씩을 가져갔고 3번의 무승부가 있었으며, 두 팀은 14골을 기록했다.

최근 경기력 관점에서는 두 팀 모두 좋은 프리시즌을 보내지는 못했는데, 본머스는 에버턴에 3-0으로 승리하며 프리미어리그 서머 시리즈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4-1로 완패했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는 2-0으로 패했다.

프리시즌에 울버햄튼은 번리와 스토크 시티에 무승부를 거두었고 이후 셀타 비고, 지로나, RC 랑스에 패했다. 그리고 본머스 vs 울버햄튼 전의 배당은 울버햄튼에 그리 큰 희망을 주지 못한다.

베팅 팁

본머스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가 유력하며 SBOTOP 배당은 1.77을 보인다. 무승부는 3.70, 울버햄튼의 승리는 4.40으로 가능성이 낮다. 원정 팀에게 즐거운 경기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하며, 아마도 홈 팀이 빠르게 이들을 제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