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오사카 vs 가와사키
감바 오사카가 7월 20일 파나소닉 스타디움 스이타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2025 J리그1 2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5월 가와사키 홈에서 열린 1차전은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G. 오사카는 원정에서 라이벌 C. 오사카를 1점 차로 제압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가와사키도 안방에서 선두 가시마에 극적 역전승을 거두며 상위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쟁점
‘더비 승리’ G. 오사카, 천적 관계 이어간다
G. 오사카는 지난 5일 요도코 사쿠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J1리그 23라운드 경기에서 세레소 오사카(이하 C. 오사카)에 1-0 신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힘 싸움에서 밀리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수비진의 헌신적 플레이로 위기를 넘긴 G. 오사카는 후반 25분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미츠타 마코토의 낮은 크로스를 네타 라비가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 공이 한다 리쿠의 등에 맞고 행운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숙적을 꺾은 G. 오사카는 기세등등한 분위기다. 최근 전적이 좋다는 것도 고무적 요소다. G. 오사카는 다니엘 포야토스 감독 부임 이후 치른 가와사키전 3경기에서 아직 패배가 없다(2승 1무). 특히 홈에서는 2연승으로 극강의 면모를 보였다. 주목할 선수는 한다 리쿠다. 리그 전 경기에 출장하며 팀 핵심으로 자리 잡은 리쿠는 앞선 오사카 더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리쿠의 활발한 오버래핑과 수비력이 이번 경기에서도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
변수는 체력이다. 주중 일왕배에서 연장 혈투 끝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주축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극심하다. 미드필더 아베 슈토는 징계, 공격의 핵 야마시타 료야는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상위권 도약의 갈림길에서 시험대에 선 G. 오사카다.
‘선두 격파’ 가와사키, 상승세로 맞불 놓을까
가와사키는 지난 5일 유밴스 토도로키 스타디움 바이 후지쯔에서 열린 J1리그 23라운드 경기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25분 레오 세아라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가와사키는 전반 추가 시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이토 타츠야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13분 교체 투입된 마르시뉴가 이에나가 아키히로의 패스를 받은 뒤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워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마침표를 찍었다.
리그 1위 격파로 사기가 하늘을 찌를 듯한 가와사키다. 이제 시선은 미드필더 야마모토 유키에게 쏠린다. 2020년부터 3년간 G. 오사카 소속으로 뛴 유키는 “지금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가와사키의 가장 큰 장점은 특유의 공격적인 패스 축구다. 특히 지난 경기 결승골 주인공 마르시뉴의 빠른 발을 활용한 측면 공격은 팀의 주요 득점 루트다. 마르시뉴의 컨디션에 승패가 달려 있다.
가와사키도 G. 오사카와 마찬가지로 일왕배 연장 혈투에 따른 체력 부담이 크다. 수비 핵 타카이 코타의 이적과 주전급 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전력 누수도 심각하다. 근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이하 리그, 컵, 대항전, 친선전 포함)은 21승 10무 18패로 G. 오사카의 우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3승 2패로 앞서고 있다. G. 오사카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2승 3패로 주춤하다. 가와사키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2승 3패로 좋지 않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G. 오사카가 3승 2패, 가와사키가 2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G. 오사카 2.62, 무승부 3.20, 가와사키 2.48로 가와사키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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