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026: 이라크는 최대한 4라운드를 피하려 한다

이라크 vs 대한민국

이라크는 월드컵 2026 진출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지만 원하는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전력을 다해야 할 수 있다. 메소포타미아의 사자들은 현재 12승점으로 B조 3위에 올라 있지만, 이들은 여전히 남은 2번의 경기에서 아직 따라잡을 수 있다. 대한민국과 요르단을 꺾는 것은 이라크에게 이상적인 시나리오인데, 그렇게 되면 이들은 북미에서 열리는 축구계 최고의 대회에 진출하기 위해 4라운드를 치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새로 선임된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은 이라크가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임무를 맡게 된다.

반면 대한민국은 16승점으로 B조 선두다. 홍명보 감독의 팀은 내년 월드컵 진출을 위해 몇 승점만 더 확보하면 된다. 하지만 태극전사는 아시아 예선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두 팀은 다른 이유로 승리가 필요하기에 아래 내용을 통해 이라크와 대한민국 간의 이번 흥미진진한 경기를 살펴보자.

쟁점

후세인은 이라크를 견인하는 데에 힘을 보태야 한다

아이멘 후세인이 공격에서 대활약하지 못했다면 이라크는 3라운드에도 진출하지 못했을 것이다. 알 와크라의 이 공격수는 8골로 대회 최다 득점 선수 중 하나이며, 후세인은 지난 번 팔레스타인 전에서 2-1로 패할 때 이라크의 마지막 득점 선수이기도 했다.

후세인은 이라크의 역대 득점 순위를 계속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인터내셔널 브레이크에서 단독 5위를 차지한 이 29세의 선수는 이번 주에 4위로 올라설 수 있다. 후세인(32)이 고 알리 카딤(35)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단 4골만 필요하다.

후세인이 국가대표팀을 월드컵으로 이끈 경험이 있는 그레이엄 아놀드 신임 감독 하에서 중용될 것으로 보인다. 아놀드는 호주에서 마지막으로 그런 업적을 세웠는데, 팀을 2022년에 최고의 월드컵 성적(16강)으로 이끌었으며 그는 메소포타미아의 사자와 함께 같은 업적을 세우려 하고 있다.

후세인 외에도 대한민국은 모하나드 알리와 이브라힘 바예쉬를 경계해야 하는데, 이들은 최근 득점을 기록 중이다. 알리와 바예쉬는 도합 29개의 국가대표팀 득점을 만들어냈다.

대한민국의 베테랑은 100% 체력이 아니다

홍명보 감독은 최근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가 이번 국가대표 휴식기에 태극전사에서 뛰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들은 팀의 주장 손흥민의 건강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김민재는 꽤 오랫동안 계속해서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회복 중이었다. 반면 손흥민 역시 골칫거리인 발 부상을 겪고 있다.

손흥민은 대한민국과 이라크 간의 월드컵 2026 예선전을 앞두고 발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 대한민국의 손흥민이 오만과의 월드컵 2026 예선전에서 활약 중이다.

대한민국은 팔레스타인, 오만, 요르단에 3연속 무승부를 거두었는데, 이는 상당히 높은 기준치에 비하면 나쁜 성적이었다. 이들이 월드컵 진출을 최대한 빨리 확정지으려 하고 있기에 한국은 이번 국가대표 휴식기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

홍명보 감독은 유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과 K리그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낸 국내 선수들을 기반으로 팀을 꾸렸다. 손흥민과 김민재가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이재성, 황희찬, 이강인, 설우영, 오세훈, 오현규가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적

대한민국은 지난 10월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 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오세훈, 오현규, 이재성이 대한민국의 득점을 가져왔으며 아이멘 후세인과 이브라힘 바예쉬가 이라크의 골을 넣었다.

이라크는 1986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진출을 노리고 있는데, 당시 이들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반면 대한민국은 11연속 월드컵 출전을 노리고 있다. 월드컵 최고의 성적은 2002년 개최국일 때 4위의 성적이었다.

이라크는 대한민국을 상대로 6경기 무승 중이다. 마지막 대한민국 전 승리는 2007 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이긴 것이었다.

베팅 팁

월드컵 2026 배당은 대한민국이 오는 목요일 바스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무승 행진을 끝낼 것으로 본다. 대한민국의 승리는 2.11로 유력한 반면 이라크는 3.08로 크게 뒤쳐지지 않고, 무승부는 2.92를 보인다. 최근 전적에 따르면 SBOTOP 축구 팬들은 이번 경기에서 새로운 월드컵 2026 하이라이트를 기대할 만하다. 추천 베팅 외에도 베터들은 1.68의 오버 2.00, 1.99의 오버 2.25, 1.98의 총 2-3골을 선택할 수 있으며 4.15의 총 4-6골은 더 공격적인 선택지일 것이다. 게다가 가장 최근 예선 경기와 같은 대한민국의 3-2 승리에 베팅한다면 무려 38.00의 배당을 얻을 수 있다.